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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킬빌' 제작자 "산이에 미안…악마의 편집 의도 無·단순 실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2-15 19:58 송고 | 2019-02-15 20:18 최종수정
래퍼 산이 © News1 권현진 기자
래퍼 산이 © News1 권현진 기자


산이 SNS/ '킬빌' 리허설 영상 캡처 © 뉴스1
산이 SNS/ '킬빌' 리허설 영상 캡처 © 뉴스1
산이 무대 퍼포먼스 중 일부 LED 문구가 논란이 된 가운데, MBC '킬빌' 제작자가 직접 해명했다.
'킬빌'의 이용학 제작 프로듀서는 15일 뉴스1에 "의도치 않은 부분이 논란이 돼 당황스럽다. 우선 이 일로 피해를 입은 산이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산이의 해당 무대에 대해서는 리허설 및 본 무대에 대한 검토는 다 이뤄졌다. 현장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라며 "다만 편집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해당 장면 커트가 넘어갔고, 이런 논란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각에서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도 나오지만,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 단순한 실수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편집에 의한 오해로 인해 불편한 감정을 느낀 시청자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며, 산이 씨에게도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 제작자는 "혹시 모를 오해를 없애기 위해 산이 무대 풀영상 공개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킬빌' 산이 무대에서 'I ♥ 몰카'라는 LED 문구가 나와 논란이 됐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몰카 부분에 X표시까지 그려지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방송 편집 과정에서 X 표시까지 담기지 않았고, 방송 이후 산이는 몰카를 옹호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산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리허설 영상을 올려 X표시가 된 부분을 보여주며 편집상의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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