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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희망프로젝트 2·3단계 협약 체결…민자 첨단산단개발 본격화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2019-02-15 18:00 송고
15일 파주시와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이 파주희망프로젝트 민간사업자간 기본협약식을 갖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뉴스1
15일 파주시와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이 파주희망프로젝트 민간사업자간 기본협약식을 갖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뉴스1

경기 파주시와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은 15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파주희망프로젝트 2·3단계 민간사업자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파주시가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민간사업자는 금융조달과 책임준공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사업은 현대산업개발(주), ㈜케이비즈파주산단 컨소시엄이 51만㎡ 사업부지에 총사업비 1886억원을 투입해 R&D 기반 첨단업종 위주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이미 61개 입주기업을 확보해 놓고 있다.

3단계 사업은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주), 한국투자증권(주), 교보증권(주) 컨소시엄이 102만㎡ 사업부지에 총사업비 3240억원을 투입해 미래성장 및 혁신성장동력산업 위주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105개 입주기업을 확보했다.

사업부지 주변으로는 경의선 철도, 통일로(국도1호선)와 국지도78호선이 지나고 있고 서울-문산간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첨단산업과 연계된 공업계 학과 특성화 대학인 두원공과대학이 있고 폴리텍대학도 설립 예정이어서 산·학 네트워크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 지역주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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