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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美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가속기술' 발표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02-14 14:21 송고
© News1 구윤성 기자
© News1 구윤성 기자

삼성SDS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BM의 연례기술 콘퍼런스인 'IBM 씽크 2019'에서 블록체인 가속기술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로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을 공략 중이다. 넥스레저는 실시간 대량거래, 스마트 계약, 관리 모니터링 체계 등을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금융과 제조, 물류, 공공 분야에 쓰인다. 국내에선 관세청과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약점인 '거래 처리속도'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SDS는 '넥스레저 가속기술'을 개발했다. 이 가속기술은 IBM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퍼레저 패브릭'에 적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12월 테스트에서 속도가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넥스레저 가속을 테스트하는 도구와 기술 로드맵이 담긴 백서는 개발자 공유사이트 '깃허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이 모인 'IBM 블록체인 플랫폼 위원회'에 참가한다.


hw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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