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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재선 "화합·전대 성공 위해 보이콧 후보들 복귀해야"

긴급 재선모임 갖고 결정…"선관위 결정 존중해야"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김정률 기자 | 2019-02-11 17:03 송고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 News1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들은 11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한국당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 당초 원안대로 27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충정과 충심으로 후보들의 참여와 복귀를 호소·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재선의원모임 간사인 박덕흠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재선의원 대상으로 긴급 의견수렴을 했고, 그 결과 거의 대부분의 의원들이 당 화합과 전대 성공을 위한 현시점 원안 개최에 찬성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당에서 결정한 사항을 지금 이제 와서 부정하고 뒤집을 더 큰 이유와 명분이 없다"며 "이른바 '셈법과 유불리'를 둘러싼 불공정 주장도 있었지만 이는 방송토론 횟수 증설 등 당 선관위의 처방대안이 제시됐으며, 또 조정 가능성도 계속 열려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대일정 갈등에) '치킨게임', '벼랑 끝', '시계제로'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며 "바라보는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이 느껴지는 것이 저희만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는 당 선관위와 비대위의 최종결정이 내려진 마당에, 이를 존중하고 준수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후보들의 당당한 태도이며 당원을 향한 후보들의 떳떳한 자세라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 등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재선 의원 31명 중 29명이 이에 동의했다"며 "처음에는 연기를 주장했던 사람들도 당에서 결정했으니 수용하고 화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이날 불출마 선언에 대해선 "보이콧이 아닌 불출마 선언은 당을 위해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그 분의 뜻을 잘 받들어서 당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g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