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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 단원고 학생 250명 명예졸업장 받는다

12일 오전 10시 교정 본관 4층 단원관서 개최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2019-02-11 14:36 송고

뉴스1 DB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 안산시 단원고 학생 250명에 대한 명예졸업식이 12일 교정에서 열린다.

단원고는 이날 오전 10시 본관 4층 단원관에서 유가족, 학생, 시민, 유관기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졸업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명예졸업식은 추모동영상 상영, 명예졸업장 수여, 재학생 합창·영상상영, 인사말, 회고사, 졸업생 편지낭독, 교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2014년 4월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하루 뒤 인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참사로 탑승객 총 476명 중 304명이 희생되고 172명이 생존했다. 단원고 학생 중에는 당시 2학년 재학생 325명 중 250명(미수습 2명)이 희생을 당했다.

단원고 측은 “그동안 미수습 된 학생들의 문제가 해결이 될 때까지 (명예졸업식을) 미뤄달라는 유족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유족 측이 올해 명예졸업식을 열어달라고 의견을 전해와 행사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양동영 교장은 명예졸업식을 하루 앞둔 11일 “매년 주기마다 마음을 모아 추모행사를 실시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기억을 품고 아픔에서 나아가 이제 희망을 품고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jjhj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