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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단 감독 '성접대·폭행'의혹 고소당해…경찰 수사착수

유흥업소 향응·상품권 상납 의혹…"곧 학부모 보충조사"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19-02-07 10:25 송고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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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리틀야구단에서 감독이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고, 다른 학부모들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야구단 학부모 2명이 감독 A씨에 대해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수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고소인들은 A씨가 학부모들로부터 주기적으로 유흥업소 향응과 성접대, 상품권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지난해 11월 리틀야구단 운영에 조언을 하다가 눈밖에 난 학부모를 폭행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고소인을 대상으로 보충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하겠다"말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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