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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주은, 최민수 보복운전 논란에 "나만 없으면 무슨 일 생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2-07 10:21 송고
강주은 인스타그램 © 뉴스1
강주은 인스타그램 © 뉴스1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남편의 보복운전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강주은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주 짧게 일주일 안에 캐나다를 혼자 다녀왔네"라며 "그런데 별안간에 왜 뉴스에서는 우리 민수가 화제가 돼있지?"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하여튼 내가 집을 일주일이라도 떠나면 안 된다"며 "참 신기하게도 우리 민수는 나만 없으면 무슨 일이 생겨. 늘 붙어 다녀야 되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살다 보니까 인생의 모든 고비들은 큰 그림으로보면 그 하나 하나가 좋든 나쁘든 보물 같은 시기들인 거 같다"며 "보통 보물 같은 순간들은 불편한 순간들이더라고. 감사의 자세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이 순간들"이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강주은은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라며 "민수야 제발"이라고 덧붙이면서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해 9월17일 서울 여의도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피해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이를 추월해 급제동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차량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이면서 욕을 해 모욕혐의도 추가됐다. 

이에 최민수 측 관계자는 지난 1월31일 뉴스1에 "(조사에) 협조는 다 했고,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한다"면서도 "우리 측의 억울한 부분도 있고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하니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 강주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아주 짧게 일주일안에 캐나다를 혼자 다녀왔네~~오랜만에 한국에선 보기 힘들었던 멋진 눈도 보고, 부모님하고 의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더구나이젠 늘 아이같이 생각했던 우리 큰 아들 유성이의 인생 턱시도도 처음으로 같이 맞추게됐네.

어찌보면 멀리 헤어져있는 우리 가족은 이렇게 다시 만나고 헤어지는 순간 순간이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파란 하늘을 보면 늘 그리웠던 우리 부모님
이제는 우리가 부모가 됐네

#강주은 #최민수
#근데 별안간에 왜 뉴스에서는 우리 민수가 화제가 돼있지???
#하여튼 내가 집을 일주일이라도 떠나면 안 돼요!!!
#참 신기하게도 우리민수는 나만 없으면 무슨일이 생겨~
#늘 붙어 다녀야 되는데~~
#또한살다 보니까 인생의 모든 고비들은 큰 그림으로보면 그 하나하나가 좋든 나쁘든 보물같은 시기들인 거 같아요.
#보통 보물같은 순간들은 불편한 순간들이더라고
# 감사의 자세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이 순간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민수야 제발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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