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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머니 지갑이 목숨 살렸다…흉기에 가슴찔린 50대 무사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19-02-07 10:16 송고
광주 북부경찰서/뉴스1 © News1 DB
광주 북부경찰서/뉴스1 © News1 DB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미수)로 A씨(4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0시1분쯤 광주 북구 한 주택에서 B씨(50)의 가슴에 흉기로 두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도 이에 대항해 A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기분 나쁘게 훈계를 한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찔렸으나 안주머니에 있던 지갑으로 인해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는 B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불구속 입건됐다.


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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