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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디데이] '해외 상습도박 혐의 인정' 슈, 오늘(7일) 2차 공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2-07 09:40 송고
가수 슈 © News1 이승배 기자
가수 슈 © News1 이승배 기자

수억 원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그룹 S.E.S. 출신 슈(38·유수영)의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법원로 동부지방법원에서 국외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된다.

슈는 지난해 6월 서울 광진구 소재의 호텔 내 카지노에서 2명에게 모두 6억 원 대의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후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다만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슈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7억 9000만 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해 이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서울동부지검은 슈를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으며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슈와 그의 변호인은 상습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이어 재판이 끝난 뒤 슈는 "죄송합니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취재진에 짧게 답한 바 있다.


se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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