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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녹색제품 사용표시제 실시…어린이집 등 80개소

시범사업 평가 뒤 내년 사용표시제 인증제 시행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9-02-02 11:59 송고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올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사용표시제를 시범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유치원 80개소(4개 권역별 20개소)를 선정, 녹색제품 시범 사용에 나선다.

환경유해물질에 취약한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사용표시제 시범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녹색제품에 대한 조기교육 및 사용 활성화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도는 이달 말까지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한 뒤 현황조사 및 메뉴얼 제작을 거쳐 7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이어 11월까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사용표시제 매뉴얼을 적용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녹색제품 정보 제공 및 교육·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사용기관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도는 연말께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한 뒤 2020년부터 녹색제품 사용표시 인증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녹색소비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80개소에서 녹색제품 사용표시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제품 사용표시제는 기관업체가 구매액 대비 일정 금액이상이나 총구매 제품 중 일정 수량 이상의 녹색제품을 구매해 고객에 제공하거나 가공·제공할 때 이를 인증하고 표시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9월 환경부 기준 사무기기, 가전제품, 생활용품, 가구 등에 걸쳐 환경표지 1만4326개, 우수재활용 225개 제품이 녹색제품 인증을 받았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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