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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외식기업 '오픈더테이블'에 투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01-30 09:09 송고
오픈더테이블이 직접 개발 및 판매 중인 HMR 제품 © 뉴스1
오픈더테이블이 직접 개발 및 판매 중인 HMR 제품 © 뉴스1

카카오벤처스는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등과 공동으로 공유주방 및 가정간편식(HMR)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더테이블'에 13억원을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별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오픈더테이블은 조선호텔 신사업 기획팀과 현대카드 브랜딩 및 마케팅을 담당했던 이동은 대표를 중심으로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두루 갖춘 팀이다. 이들은 100여 가지 이상의 메뉴를 연구하는 푸드 플랫폼 '키친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10개 이상의 외식 브랜드 개발과 내부 브랜드 간 원재료 공유로 고객 신뢰 확보와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동은 오픈더테이블 대표는 "고객으로부터 검증된 데이터 및 콘텐츠를 딜리버리 제품으로 빠르게 개발 가능한 점이 오픈더테이블의 큰 경쟁력"이라며 "오는 2분기 말에는 베트남 호찌민에도 키친서울을 오픈하며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단순히 배달 영역의 확장이 아니라 철저한 판매 검증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오픈더테이블만의 사업역량이 글로벌 가정간편식 시장을 빠르게 선도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픈더테이블은 이번 투자로 오픈더테이블은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올해 10개 이상 브랜드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hw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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