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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밍온' 그리스·스페인·터키로 확대… "1분에 119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9-01-29 08:59 송고
 KT홍보 모델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로밍ON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 뉴스1
 KT홍보 모델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로밍ON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 뉴스1

KT가 지난해 5월 선보인 1초당 1.98원의 해외 로밍 음성 서비스를 유럽의 그리스와 스페인, 터키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KT는 기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에 이번 3개국을 더해 총 24개국에서 '로밍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T의 로밍온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및 신청절차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국가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자동으로 서비스가 적용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난해 5월 출시한 로밍온 서비스는 고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며 29일 기준 누적 이용 고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로밍온 서비스의 본격화로 고객 1인당 평균 해외 로밍 음성통화료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아졌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상무)은 "해외 로밍 음성통화료를 국내와 동일하게 제공하는 통신사는 KT가 유일하다"며 "로밍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국내든 해외든 전 세계 어디서나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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