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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도 자문팀, 부채상환 전 시트고 통제 '발등에 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1-29 05:32 송고 | 2019-01-29 08:08 최종수정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 AFP=뉴스1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 AFP=뉴스1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는 야권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자문단이 베네수엘라의 미국 정유업체 시트고 페트롤리엄에 대한 경영권 통제를 서두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로이터)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자문단은 회사채의 거의 절반이 채권단에 넘어갈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채권 불이행이 일어나기 전에 시트고 페트롤리엄을 지배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이도 국회의장은 아직 내각을 임명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국영석유회사(PDVSA)의 과도 기간을 이끌 새로운 지도부와 시트고를 비롯한 그 계열사들의 새로운 지도부를 임명하는 데 복잡한 법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들 기업들을 통제할 다른 아이디어들도 논의 중이다.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PDVSA의 2020년 만기 회사채 보유자들에게는 오는 4월 말 7200만달러의 이자가 지불돼야 한다. 지불이 불발될 경우 이들 채권자들이 회사의 경영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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