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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독수리건은 이현…불난 위도우 새 가왕 '등극'(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9-01-27 18:38 송고 | 2019-01-27 18:51 최종수정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복면가왕' 불난 위도우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는 '독수리건'이 5연승 가왕에 도전했다. 이를 저지할 4인의 치열한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시골쥐 서울쥐와 불난 위도우가 대결을 펼쳤다. 시골쥐 서울쥐는 지아의 '술 한잔 해요'를 선곡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담긴 깊고 진한 슬픔은 가슴을 아려오게 만들었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깨끗함으로 주는 치명타는 여운을 길게 준다"며 "감싸주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평했다.

이어 맞서는 불난 위도우는 마마무의 '넌 is 뭔들'로 무대에 올랐다. 도발적인 가사에 치명적인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무대였다. 불난 위도우의 무대에 김구라는 스피카의 멤버 중 한 사람으로 예상을 했다.

대결 결과 68표를 받으며 불난 위도우가 승리를 했다. 복면을 벗은 시골쥐 서울쥐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아이스크림과 메탈보이가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아이스크림은 넬의 '마음을 잃다'를 선곡했다. 부드러운 미성으로 애절한 감성을 더한 무대를 보였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자신만의 해석으로 묘한 느낌을 주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개인기를 본 김구라는 적극성으로 볼 때 남태현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메탈보이는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불렀다. 담담한 목소리로 진정성 있는 가사 전달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윤상은 "술도 마시지 않고 애절한 감성을 표현해서 놀라웠다"며 칭찬을 했다.

3라운드에서 불난 위도우와 메탈보이가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를 꾸민 불난 위도우는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했다. 극강으로 치닫는 고음으로 전율의 무대를 보였다.

이에 맞서는 메탈보이는 박효신의 'Beautiful Tomorrow'로 무대에 올랐다. 애틋한 아픔의 순간을 절절한 감성으로 전달했다. 유영석은 "여유로운 무대를 보였다"며 실력과 배짱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대결 결과 67표를 받으며 불난 위도우 승리를 했다. 복면을 벗은 메탈보이의 정체는 빅스의 켄이었다.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독수리건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선곡했다. 처연하고 쓸쓸한 목소리로 아픔을 담은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무대를 본 김구라는 조심스럽게 5연승을 점친다고 했다.

대결 결과 불난 위도우가 새로운 가왕으로 결정됐다. 복면을 벗은 독수리건의 정체는 에이트 이현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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