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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민 PD 측 "靑 의전비서관 제안받았으나 최종 고사"(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1-24 10:14 송고 | 2019-01-24 10:19 최종수정
피알원 제공 © 뉴스1
피알원 제공 © 뉴스1
서수민 전 KBS PD가 청와대 입성설이 불거진지 하루만에 의전비서관 자리를 고사했다.

24일 서 PD는 측근을 통해 "청와대 의전비서관 후임 자리를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나 최종 고사했다"며 "큰 보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내 위치에서 하고 있는 일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전날 청와대가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자로 KBS 2TV '개그콘서트'를 연출했던 서 PD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청와대가 "인사 내용은 대통령께서 결정하기 전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히며 그가 탁 행정관 후임으로 유력하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서 PD와 관련한 인사에 관심이 집중됐다. 탁 행정관에 이어 또 한 번 파격 인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던 덕이었다. 그러나 서 PD의 청와대 입성설이 불거진지 하루 만에 서 PD는 제안을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 PD는 전성기 시절 KBS 2TV '개그콘서트'를 연출했으며, '1박 2일 시즌3' 총괄 PD로 프로그램의 재부흥을 열었다. 이후 '김생민의 영수증', '거기가 어딘데?' 등 예능들과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 예능 드라마를 론칭해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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