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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입소' 양요섭 "성숙해질 기회…즐겁게 다녀오겠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1-24 08:44 송고 | 2019-01-24 09:11 최종수정
양요섭 인스타그램 © 뉴스1
양요섭 인스타그램 © 뉴스1
양요섭이 입소를 앞두고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소감를 밝혔다.

24일 양요섭은 자신의 SNS에 입소를 위해 짧게 깎은 머리와 함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양요섭은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내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게도 이 시간이 어찌 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 즐겁게 다녀오겠다"고 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양요섭은 이날 입소 후 일정 기간 훈련을 받은 뒤 의경으로 복무한다. 

다음은 양요섭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 요섭입니다.

여러분들 이미 아시겠지만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합니다.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그 시간들을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 지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게도 이 시간이 어찌 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웃으면서 다시 만날 날을 꿈꾸겠습니다. 건강하세요.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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