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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도 TV광고 하도록"…방통위, 광고비 제작지원 나서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9-01-22 10:07 송고 | 2019-01-22 10:09 최종수정
[DB] 방송통신위원회 © News1 오장환 기자
[DB] 방송통신위원회 © News1 오장환 기자

재무 사정이 넉넉치 않은 중소기업도 TV나 라디오 광고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가 총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광고제작 지원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2019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TV광고 42개, 라디오광고 30개 등 72개 중소기업에 광고제작비가 지원된다.

광고제작 지원을 받고 싶은 중소기업은 오는 2월13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방통위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광고 교육과 원스톱 컨설팅에 총 5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IP(지식재산)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등이다. 

아울러 혁신형 중소기업은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별도로 방송사와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광고판매대행사업자(미디어렙)가 시행하는 방송광고 송출비를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함께 송출비 할인까지 받게 된다면 인지도 향상 및 마케팅 확대가 절실한 중소기업에게 적지 않은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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