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개막전 우승 지은희, 세계랭킹 7계단 상승해 25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9-01-22 08:26 송고
지은희가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컵을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뉴스1 DB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지은희가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컵을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뉴스1 DB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지은희(33·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지은희는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35점을 기록해 지난주 32위에서 7계단 오른 25위를 마크했다.

지은희는 하루 전 막을 내린 LPGA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은희는 만 32세 8개월 7일의 나이로 LPGA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도 썼다. 종전 기록은 박세리(42)가 지난 2010년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기록한 만 32세 7개월이다.

이로써 지은희는 지난해 3월 기아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고 세계랭킹도 25위까지 올라갔다.

대만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미정(37)은 21계단 상승한 88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차지했으며 박성현(26·KEB하나은행)과 유소연(29·메디힐), 박인비(31·KEB금융그룹), 렉시 톰슨(미국)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호주교포 이민지(23·하나금융그룹)는 6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10위로 '톱10'을 지켰다.


mae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