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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카풀' 갈등해결 대타협기구, 오늘 국회서 출범

택시업계·카카오·정부·여당 등 참석 예정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19-01-22 05:30 송고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 생존권 사수 3차 집회를 갖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 생존권 사수 3차 집회를 갖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택시업계와 카풀업계, 정부와 여당이 함께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22일 출범한다.

그동안 강경입장을 고수해온 택시업계가 카카오 측의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에 맞춰 화답한 것으로, 대타협기구가 사회적 이슈였던 '택시-카풀 논란' 관련 사회적 합의를 통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리는 대타협기구 출범식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민주당 정책위 산하 택시-카풀TF 소속 의원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 택시 4개 단체장,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한다.

대타협기구의 의제는 △택시기사 완전 월급제 시행 △택시기사 최저임금 확보 및 처우 개선 △법인택시 시장 확대 △IT 플랫폼 장착 택시 도입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택시-카풀 갈등은 지난 15일 카카오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전격 중단하고 18일 택시업계가 대타협기구 참여의 뜻을 밝히면서 새로운 장을 맞이하고 있다.



mave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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