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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WTI 3.3% 급등…원유 감산·무역분쟁 완화 기대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1-19 06:30 송고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 해결과 원유 생산 감소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3주째 주간 상승으로 이어졌다.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73달러(3.3%) 급등한 배럴당 53.8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1.52달러(2.5%) 오른 배럴당 62.70달러를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WTI가 4.3%, 브렌트유가 3.7% 급등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측에 무역분쟁에서 보다 많은 양보를 제시할 수 있는 동기를 주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미 재무부 대변인은 이는 아직 논의 단계이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 누구도 구체적인 통상 관련 권고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낙관론은 사라지지 않았다. 
원유 정보 제공업체인 베이커휴즈는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이번 주 전주보다 21대 줄어든 85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주 연속 감소이며 지난 2016년 2월 이후 최대 주간 감소 폭이다. 이는 원유 생산 활동이 둔화할 것임을 시사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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