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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김동성, 모친살해청부혐의 女교사 '내연남' 의혹 '부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1-18 17:53 송고 | 2019-01-18 18:27 최종수정
채널A '사건상황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채널A '사건상황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이 모친 살해 청부 혐의를 받고 있는 여교사 A씨의 내연남이란 일부의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에서는 최근 어머니 살해를 청부한 혐의로 파장을 일으킨 여교사 A씨의 내연남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동성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김동성은 A씨의 내연남이라는 세간의 의혹을 부인했다. 김동성은 이날 방송에서 "만남을 가졌던 건 아니다. 인사만 하고 지냈건 사이다. 선물을 줘서 친해진 거고 인사를 하다가 말도 많이 하게 되면서 가까워진 것이다. 이혼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얘기도 많이 했다. 단둘이 만난 적은 별로 없고 여럿이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은 이어 "내가 바보 같아서 이런 일에 꼬이게 된 거다. 장시호 사건도 여자가 먼저 나한테 제안한 거고, 이 사건도 여자가 나한테 선물을 해서 엮인 거고"라며 "공인으로서 유혹이 있어도 받지 말아야 하는 게 맞다. 받은 건 잘못됐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이날 방송에서 A씨의 모친 살해 계획은 전혀 알지 못했다며 "그 친구가 그랬다는 게 많이 놀랐다"며 "그 어머니한테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자신과 사건의 연관성은 없다고 못박았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동성이 A씨의 내연남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6일 어머니에 대한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앞서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6500만원을 건넸지만, 평소 A씨의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현재 A씨의 모친은 딸의 선처를 비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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