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 News1 권현진 기자 |
그는 '복수돌'에서 국보급 여신 비주얼로 모두의 첫사랑이지만 실상은 팩트 폭력배에 현실 수긍력이 '만렙'인 손수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순수하고 청순한 첫사랑 이미지가 아닌 당당함과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성격을 표현하며 조보아만의 특색있는 첫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남다른 캐릭터를 맡은 조보아는 '복수돌'로 로맨틱과 코미디를 오가는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복수돌'에서 유승호와 함께 연인 호흡을 맞추며 설렘이 가득한 '로코 케미'는 물론, 20대 기간제 교사의 현실을 통해 청춘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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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년 차 배우로 접어든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했다. 이후 MBC '마의' KBS 2TV '부탁해요, 엄마' SBS '사랑의 온도'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이별이 떠났다'에서 정효 역을 맡아 한층 성장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조보아의 재발견'을 이뤄냈다.조보아의 소속사 싸이더스 관계자는 "심성이 밝고 좋은 친구다. '골목식당'을 통해 털털하고 포근한 '인간 조보아'의 모습이 많이 보여지면서 공감을 많이 얻었다. '복수돌'에서도 20대 여성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잘 녹여내고 있다"면서 "스스로 더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자신만의 매력으로 드라마와 예능 모두 사로잡은 조보아가 올해는 어떤 모습을 통해 색다른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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