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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경검역 강화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2019-01-17 16:35 송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홍보 리플렛(검역본부)© News1
아프리카 돼지열병 홍보 리플렛(검역본부)© News1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5일 몽골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첫 발생함에 따라 검역탐지견 투입 등 국경검역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몽골 불강지역에 소재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했다.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는 발생지역에서 돼지관련 제품의 반입·반출을 제한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몽골은 구제역 발생국이기 때문에 이미 살아있는 돼지, 돼지고기 및 돈육가공품의 국내 수입이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ASF 발생에 따라 몽골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화물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색활동을 강화하고, 인천·김해공항 취항노선 전편(16편)에 검역탐지견을 배치하는 등 국경검역 강화 조치를 내렸다.

이어 농식품부는 산업연수생 대상 교육과 함께 공항만 전광판, 공항리무진, KTX 등을 통해 일반국민, 해외여행자,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불법휴대축산물 반입금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kir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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