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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스카이캐슬' 17회 대본 유출 논란 속 예고편 100만뷰 돌파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1-17 10:39 송고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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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 17회 대본 유출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17회 본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17회 예고편 조회수는 100만 돌파를 앞두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스카이캐슬'의 17회 예고편 조회수는 17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약 100만 뷰를 가뿐히 넘어섰다. 예고편에는 더욱 극적인 상황을 맞이하는 '스카이캐슬'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나(김보라 분)의 사망 이후 진실을 덮으려는 '스카이캐슬' 인물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황우주(찬희 분)가 용의자로 몰리면서 이수임(이태란 분)은 아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오열하며 사정하고 한서진은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또 김혜나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준상(정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스카이캐슬'은 지난 16회에서 19.2%(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드라마의 인기가 상승했지만, 17회 뿐만 아니라 18회 대본이 파일로 유출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일부 네티즌들은 유출된 대본과 예고편을 비교하는 내용을 게재, 스포일러가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혼란도 가중됐고 17회 예고편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졌다. 이에 17회 예고편은 게재된지 하루만에 100만 뷰 돌파를 목전에 두는 등 김혜나 사망을 둘러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스카이캐슬' 제작진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대본 유출 소문을 파악 중이고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스카이캐슬' 제작진은 내용 유출을 대비해 제작 스케줄을 공유하는 카페를 두 차례 재개설했고, 스케줄표에도 신넘버 외에는 촬영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대본 역시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는 파일이 아닌 책대본으로 배부하는 등 현장에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대본의 관리와 보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스카이캐슬' 17회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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