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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해외연예] '힘쎈여자 도봉순', 美 리메이크…론다 로우지 주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1-17 09:57 송고
론다 로우지 © AFP=뉴스1
론다 로우지 © AFP=뉴스1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이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는 가운데, 박보영이 연기한 도봉순 역을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배우 론다 로우지가 맡게 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리메이크되는 '힘쎈여자 도봉순'의 주인공으로 론다 로우지가 캐스팅 보드에 이름을 올렸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미국판 각본은 '피어 더 워킹 데스 시즌5'를 집필한 작가 멜리사 스크리브너 러브(Melissa Scrivner-Love)가 맡는다.

스크리브너 러브 버전의 '힘쎈여자 도봉순'은 원작의 스토리와 다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주인공 도봉순이 작은 체구에 놀라운 파워를 가진 반전 캐릭터였다면,  미국판에서 여주인공 론다 로우지는 실제 이종격투기 선수인 만큼 외모부터 다부진 체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작에서는 박보영이 게임 디자이너의 꿈 때문에 게임 회사 CEO인 안민혁(박형식 분)의 보디가드로 취직하는데, 미국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전직 전쟁 사진 기자인 '라냐' 라는 이름의 여주인공이 그의 잠재력을 발견한 백만장자 올리버의 제안으로 보디가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드라마의 미국 리메이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KBS 2TV '굿닥터'는 ABC에서 리메이크 돼 13년만에 이 방송사에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 뿐 아니라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됐고, 시즌2가 제작에 들어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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