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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거친 비난도 있지만 감당할 몫이라고 생각"

"올바른 뜻 함께하면 누구와도 힘 합칠 수 있어"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9-01-16 19:27 송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6일 최근 자신의 자유한국당 입당에 대한 여론의 비판적인 시선에 대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친 비난도 있었지만 평생 국가의 녹을 먹고 살아온 사람으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감당해야 할 몫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겨우 입당했을 뿐인데 첫날부터 쏟아지는 엄청난 뉴스를 보면서 긴장도 되고,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게 된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지금 얼마나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고 계시고 우리나라가 얼마나 위태로운 지경에 있냐"며 "지금 정말 중요한 것은 '미래와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진력하는 것이 지금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당당하고 반듯한 자세로 걱정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뜻을 함께하는 분이라면 그 누구와도 힘을 합쳐 당과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정치 신인 황교안에게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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