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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父 변호사 선임…마이크로닷 측, 채무 변제 의지…반응은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1-16 17:44 송고 | 2019-01-16 17:46 최종수정
가수 마이크로닷© News1
가수 마이크로닷© News1
래퍼 마이크로닷(26·본명 신재호)이 부모가 진 빚에 대해 변제 의지를 보여 향후 상황에 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친 신모씨는 지난해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했다. 더불어 신씨가 복수의 채권자들과 합의, 채무 변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의 사촌인 신모씨는 이날 뉴스1에 "가까운 시일 내에 마이크로닷이 직접 제천에 내려와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하고 채무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변제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1월 예능 블루칩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부모의 채무 변제 불이행으로 곧바로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신씨의 빚은 1990년대 기준, 채무액이 총 20억 원에 달하는 큰 금액인데다 해외로 도주했다는 혐의 때문에 해결에 장시간 소요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신씨와 마이크로닷이 변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마이크로닷이 조금이나마 냉담해진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마이크로닷 부모의 채무 논란은 지난해 11월 불거졌다. 20여년 전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거액을 사기를 당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계속되면서 마이크로닷은 채널A '도시어부'에서 하차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 전반에 '빚투' 논란이 확산됐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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