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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호주, 시리아 꺾고 2위로 16강 진출…요르단 1위

(아부다비(UAE)=뉴스1) 김도용 기자 | 2019-01-16 00:32 송고 | 2019-01-16 08:46 최종수정
호주 선수들이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셰이크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호주 선수들이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셰이크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2연승을 기록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는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셰이크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호주는 2승 1패(승점 6)가 되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호주는 F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 경기를 남겨둔 F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2승‧승점6‧골득실+5)과 일본(2승‧승점6‧골득실+2)이 1, 2위를 다투고 있다.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한 시리아는 1무 2패(승점1)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이번 대회를 마쳤다.  

호주는 전반 41분 아워 마빌이 크리스 이코노미디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호주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시리아는 2분 뒤 오마르 카르빈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주는 후반 9분 이코노미디스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호주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어가면서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16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시리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시리아는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오마르 알 소마가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호주는 비겨도 16강에 오를 수 있지만 공세를 높였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톰 로기치가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같은 시간 아부다비의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요르단은 2승 1무(승점7)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요르단은 A, C, D조 3위 중 한 팀과 16강전을 치른다. 팔레스타인은 2무1패(승점2‧골득실-3)가 되면서 조 3위를 마크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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