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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한미워킹그룹 화상회의…대북 인도적 지원 등 논의

당국자 "다음주 후반 회의 여는 방안 조율 중"
이산가족 화상상봉·유해발굴·기금공여 논의 전망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2019-01-12 11:31 송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한미 워킹그룹 2차회의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8.12.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미가 내주 후반쯤 워킹그룹 2차 화상회의를 열고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다음 주 후반에 화상회의를 하는 것을 한미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는 이번 주에 회의를 개최하려 했지만 연방정부 셧다운 등 미국 측 사정으로 연기됐다. 

중간점검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한미는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협의를 마무리하기로 했었다. 

북한에 스크린 등 필요 장비를 지원하려면 대북제재 면제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우리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 기금을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에 공여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이 검토 중인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도 한미가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지난달 방한 때 "인도적 지원은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며 민간단체의 인도적 활동 지원을 위해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남북 간 유해발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중 한반도 관련 부분,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대한 의견교환도 있을 전망이다.




d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