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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측 뒤늦게 괴롭힘 당했다고 주장한 까닭은…"오해 풀고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9-01-11 18:38 송고 | 2019-01-11 18:43 최종수정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팀추월 대표팀./뉴스1 DB © News1 이동원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보름(강원도청)이 1년 전 논란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김보름은 11일 채널A의 시사프로그램 '뉴스A LIVE'와의 인터뷰에서 "2010년부터 지난해 올림픽 시즌까지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1년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홍역을 앓았다. 여자 팀추월 대표팀 내의 왕따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시 김보름은 박지우, 노선영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팀추월은 마지막 주자의 기록이 최종 기록으로 인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한 명이 뒤처져도 다른 2명이 함께 달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올림픽 팀추월 예선에서 김보름과 박지우는 막판 스퍼트를 하는 과정에서 노선영이 크게 뒤처졌다. 이후 인터뷰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왕따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보름이 대중의 지탄을 받았고 국민청원으로 이어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외에도 특혜 논란, 팀추월 훈련 미흡 등의 논란이 있었는데 1년이 지난 뒤 김보름이 하나 하나 반박했다. 김보름은 노선영에게 훈련, 라커룸 등에서 괴롭힘을 당해왔으며 각종 논란에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보름의 주장에 대해 노선영 측은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김보름이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1년 전의 일이 다시 화두에 오르게 했다는 논란도 없지는 않다. 이에 김보름 측은 "그동안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선수가 오해를 풀고자 인터뷰에 임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성폭력 문제가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도 채널A와 김보름의 매니지먼트사는 모두 "인터뷰는 8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석희 측이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보도되기 전 인터뷰를 했다는 설명이다.


m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