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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대 못지않네" 40만~60만원대 스마트폰 '봇물'

40만~60만원대 LG전자 Q9, 삼성전자 갤럭시A7·갤럭시A9 '눈길'
무광·그래디언트 개성만점 '색상'…프리미엄급 사양은 '기본'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9-01-12 08:00 송고 | 2019-01-13 13:26 최종수정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모델이 LG Q9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2019.1.6/뉴스1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모델이 LG Q9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2019.1.6/뉴스1

프리미엄 성능을 갖춘 40만~60만원대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10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스마트폰이 부담스러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Q9'을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했다. 프리미엄급 편의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Q9은 출고가 49만9400원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원음에 가까운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하는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이 탑재됐다. 제품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15.49cm(6.1인치) 대화면을 한 손에 잡기에 불편함이 없다.

색상도 LG전자의 최고급 스마트폰인 V40씽큐와 같이 은은한 무광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은 강화유리로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LG 페이' 'AI 카메라'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동통신사의 지원금도 적지 않다. SK텔레콤은 △월 3만3000원 'T플랜 스몰'에서 15만원 △월 5만원 'T플랜 미디엄'에서 25만원 △월 6만9000원 'T플랜 라지'에서 31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판매점과 대리점에서는 이동통신3사가 책정한 지원금의 15%내에서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해 실제 구매가는 더 내려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고가 49만9400원의 갤럭시A7과 59만9500원인 갤럭시A9을 잇달아 출시했다.

갤럭시A9은 세계 최초로 뒷면에 카메라 4개가 탑재됐고, 18.5:9 비율의 16cm(6.3인치) 대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38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가 탑재돼 한번 충전으로 2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용량을 보면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6.4인치, 4000mAh)에 버금하는 수준이다.

갤럭시A7은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뒷면에 카메라 3개가 장착된 모델이다. 15.24㎝(6.0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은 대화면과 함께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돕는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로 갤럭시S9의 3000mAh보다 크다.

갤럭시A7과 갤럭시A9은 음영효과(그래디언트)로 표현한 색상을 입혀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 (삼성전자 제공) 2018.12.20/뉴스1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 (삼성전자 제공) 2018.12.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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