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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최재원 대표 선임…글로벌사업 '고삐' 당긴다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01-09 18:17 송고
최재원 경영기획실장이 빗썸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빗썸 제공) © News1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새 사령탑에 최재원 경영기획실장이 선임됐다.

비티씨코리아닷컴은 9일 최재원 경영기획실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 대표를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신임대표는 국내외 대형은행 및 회계법인에서 20여년간 금융과 투자·재무 업무를 담당한 '금융통'이다. 세계 5대 은행에 속하는 영국계 바클레이즈은행 및 증권에서 13년간 근무했으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빗썸에 합류한 최 신임대표는 그동안 재무·금융 업무를 총괄했다. 특히 미국 핀테크기업과 증권형 토큰거래소 설립을 주도한 인물이다. 또 러시아 국영은행과 블록체인 사업제휴를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는 등 글로벌 진출을 진두지휘해왔다.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이번에 해외사업실과 블록체인R&D실, B2B사업실 등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조직도 신설했다. 또 기존에 기능별로 분산돼 있던 조직을 사업, 사업지원, 서비스지원으로 단순화해 조직간 협업이 일어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슬림화된 조직으로 중복·중첩 업무를 없애고 핵심업무 위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hwa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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