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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 왜 끼어들어"…출동한 경찰관 종아리 물어 뜯은 50대

(김제=뉴스1) 이정민 기자 | 2019-01-09 11:14 송고 | 2019-01-09 14:02 최종수정
김제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박슬용 기자
김제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박슬용 기자

전북 김제경찰서는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김제시 신풍동 한 신문보급소에서 B경위에게 욕설하고 종아리를 물어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B경위 등 경찰관 2명은 “욕설을 하며 때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황이었다.

신문보급소 직원인 A씨는 이날 신문 처리 비용을 두고 용달차 기사 C씨(63)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C씨에게 욕설과 함께 형광등을 집어던지며 폭행하려 했고, C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경위를 묻던 B경위에게 갑자기 덤벼들어 종아리를 물어뜯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A씨는 “C씨와의 문제인데 경찰이 끼어들어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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