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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특집] 도경수·신혜선·이설, 드라마 전문가 25人 선정 올해 기대 배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1-09 08:05 송고 | 2019-01-10 16:47 최종수정
신혜선 도경수 이설(왼쪽부터) © News1 DB
신혜선 도경수 이설(왼쪽부터) © News1 DB

배우 도경수와 신혜선 그리고 이설이 2019년을 빛낼 기대되는 배우로 뽑혔다. 

뉴스1은 2019년 새해를 맞아 현직 방송 PD와 기획사, 제작사, 홍보사 등 드라마 전문가 25인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낼 배우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복수 및 무응답 포함)
먼저 도경수가 '2019년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 부문에서 25명의 드라마 전문가들에게 5표를 받았다. 2018년은 배우 도경수로서의 진가가 드러난 한해였다. 도경수는 지난해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14.4%(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은 물론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4위의 기록을 세웠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약 1227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해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관심병사 원동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연말에는 영화 '스윙키즈'에서 탭댄스의 매력에 빠진 포로수용소 내 최고 트러블메이커 로기수 역으로 활약, 스크린 주연으로서도 활약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도 대단하지만 안정된 연기력을 지닌 배우"라면서 "이젠 '연기돌'이 딱지를 떼고 배우 그 자체로 인정받았다"고 호평했다. 또 "깊은 눈빛과 흡인력 있는 음성으로 배우로서 미래가 밝다"고 평하는가 하면, "'신과 함께'와 '백일의 낭군님'에서 활약이 돋보였던 만큼, 2019년이 더 기대된다"고 극찬하는 관계자들도 있었다. 
신혜선도 도경수와 마찬가지로 5표를 획득했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본격적으로 주연으로 발돋움한 데 이어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으로 로코퀸 수식어를 얻었고, 2019년에도 KBS 2TV 새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관계자들은 "로맨틱 코미디까지 잘 해내서 한 축을 차지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고, "수수한 이미지였는데 로맨틱 코미디도 해내면서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KBS 2TV '태양의 후예' 이후 약 3년 만에, 송혜교와 결혼 이후 처음으로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송중기 역시도 5표를 받아 기대되는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tvN '남자친구'에 출연 중인 장승조와 18.1%의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한 tvN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가 각각 2표를 받았다. 특히 김태리에 대해 한 관계자는 "선후배 배우들을 망라해서 가장 존재감이 큰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지훈 이나영 © News1 DB
주지훈 이나영 © News1 DB

MBC '아이템'과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각각 복귀하는 주지훈과 이나영, 군복무 중으로 올해 제대를 앞둔 김수현과 지창욱, 임시완, 강하늘은 모두 1표씩 받았다. 남자 배우로는 정해인과 양세종,남주혁, 서강준, 장기용, 성훈, 손석구 등이, 여자 배우로는 아이유와 서지혜, 조보아, 남지현, 이엘리야, 이다희, 서은수, 이민지, 신은수 등이 각각 1표씩 획득했다. 

이밖에도 '2019년 도약이 기대되는 배우' 부문에서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나쁜 형사'에서 사회부 기자이자 천재 사이코패스 은선재 역으로 출연 중인 이설이 6표를 받았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 출연하는 김선호와 영화 '사자' '귀수' 개봉을 앞둔 우도환이 각각 3표를 얻었다. 차은우와 김명수(인피니트 엘)도 2표를 받아 '2019년 도약이 기대되는 배우'에 뽑혔다. 남자배우로는 안효섭과 이태리, 김성철, 임강성, 송건희가, 여자배우로는 문가영과 한소희, 박세완, 금새록, 강다현, 최리, 우지현, 신예은 등이 각각 1표씩 받아 올해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설문에 응한 방송 관계자(가나다 순)

강병택(KBS CP)
김다령(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동업(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승모(MBC CP)
권영주(더 틱톡 대표)
권계홍(KBS CP)
남궁성우(MBC PD)
노윤애(와이트리컴퍼니 대표)
문보현(KBS 드라마 센터장)
문석환(본팩토리 대표)
박진희(피알제이 대표)
박재범(MBC CP)
박호식(스튜디오드래곤 CP)
성현수(눈컴퍼니 대표)
손정현(SBS PD)
신효정(파트너즈파크 대표)
심영(쉘위토크)
양현승(UL엔터테인먼트 대표)
유형석(유본컴퍼니 대표)
이명우(SBS PD)
이진성(킹콩by스타쉽 대표)
장두봉(비에스컴퍼니 대표)
조신영(스토리라임 대표)
최존호(호두앤유 대표)
홍민기(키이스트 대표)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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