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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나스닥 1.3% ↑…무역협상 낙관+기술주 선전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1-08 06:16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AFP=News1
뉴욕증권거래소(NYSE).©AFP=News1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기술주의 선전도 두드러져 2거래일 연속 랠리에 힘을 보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2% 상승한 2만3531.4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70% 오른 2549.70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6% 뛴 6,823.47을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했다. 재량소비재주가 2.36% 올라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유틸리티주는 0.71%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서비스 지표는 예상을 하회했으나 여전히 확장세에 있음을 나타냈다. 공급자관리협회(ISM)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7.6%을 기록, 전달 60.7%보다 떨어졌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도 시장에 보탬을 줬다. 이날 미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90일 간의 무역전쟁 중단에 합의한 이후 첫 대면 협상이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이 미국과 함께 무역 마찰을 해결할 "선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회담 재개를 앞두고 양국이 현안 무역 이슈들에 관한 원만한 해결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협상에서 중국이 무역 불균형, 시장 접근, 지식보호권 강화 등에 관한 미국의 주요 요구를 들어줄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달러인덱스는 0.50% 하락한 95.698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bp(1bp=0.01%p) 상승한 2.69%을 기록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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