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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의 복수…닭·토끼 40여마리 물어 죽여

(옥천=뉴스1) 김용빈 기자 | 2019-01-04 17:34 송고 | 2019-01-04 18:34 최종수정
22일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한 농장에서 들개 떼에 물린 송아지가 숨진 채 쓰러져 있다.(옥천소방 제공).2017.02.22.© News1
22일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한 농장에서 들개 떼에 물린 송아지가 숨진 채 쓰러져 있다.(옥천소방 제공).2017.02.22.© News1

충북 옥천군에서 유기견이 닭과 토끼 40여마리를 물어 죽이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10시쯤 옥천군 청성면의 한 농장에 대형 유기견이 침입해 닭과 토끼 40여마리를 공격하는 것을 농장주가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포획에 나섰지만 유기견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유기견의 목에는 목줄이 채워져 있었다. 

앞서 2017년 2월에는 들개 3마리가 옥천 군서면의 한 축사에서 송아지 1마리를 물어 죽이기도 했다.

유기견이나 들개를 발견할 경우 접근하지 말고 경찰이나 면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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