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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새해 조직개편…일자리 창출·문화시설 확충 집중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9-01-03 13:56 송고
강동구청 전경.(강동구 제공) © News1
강동구청 전경.(강동구 제공) © News1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새해를 맞아 4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문화 인프라 확충에 방점을 찍었다.
먼저 일자리경제과를 일자리창출과로 이름을 바꾸고, 사회적경제과를 기획경제국 소속으로 바꿨다. 부서간 협업을 강화해 경제발전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힘을 쏟기 위해 문화생활국을 신설하고 기존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생활체육과로 분리했다. 문화생활국에는 강동아트센터를 함께 배치해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체육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더불어 강동의 도시 브랜드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도시관리국에 도시경관과를 신설했다. 재건축 및 도시재생 사업 등을 추진할 때 각 부서와 협업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스마트시대,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팀을 각각 신설했다.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시대를 준비하는 스마트도시팀, 종합병원들의 우수한 시스템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료관광팀,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부머 세대 지원을 위한 베이비부머팀, 마음놓고 아이들이 누리를 있는 강동을 만들기 위한 돌봄지원팀을 만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14일에는 부구청장 직속의 노동권익센터를 출범했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고 지역 경제발전이 사람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서울시 자치구 중 향후 5년 이내에 가장 많은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대적 요구에 잘 부응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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