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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신동욱, 조부에 '효도 사기'? "허위 주장, 상속절차 적법했다"(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1-03 08:39 송고 | 2019-01-03 09:08 최종수정
배우 신동욱/뉴스1 © News1
배우 신동욱/뉴스1 © News1
배우 신동욱 측이 조부의 재산을 받은 후 대가인 효도를 다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라고 반박했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신동욱의 조부인 신모씨가 일명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신씨는 효도를 전제로 신동욱에게 집과 땅을 물려줬지만, 오히려 신동욱이 연락을 끊고 퇴거 통보를 보냈다고 했다. 이에 재산을 돌려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동욱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밤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신동욱 측은 "신동욱씨가 현재 조부와 소송중에 있다"면서 "신동욱씨와 조부 간의 소유권 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신동욱의 가정사도 밝히면서 "과거 신동욱씨의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가족 구성원 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고도 했다.

이어 "신동욱씨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다"면서 "신동욱씨와 조부는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욱씨의 드라마 방영 시기에 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뤄진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신동욱씨와 가족의 뜻을 존중해 적법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신동욱은 현재 MBC '대장금이 보고있다'에 출연 중이며, tvN 새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출연도 확정했다.

다음은 신동욱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배우 신동욱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율의 담당변호사 송평수 입니다.

신동욱씨의 조부가 신동욱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공식입장을 보내드립니다.

신동욱씨는 현재 조부와의 소송 중에 있습니다. 신동욱씨와 조부 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되었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 신동욱씨의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씨를 비롯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소송과 관련하여 신동욱씨와 그의 가족들이 느낀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그 이상일 것입니다.

더하여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립니다. 신동욱씨의 조부와 신동욱씨는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때문에 엄준하고 적법한 법의 절차에 따랐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신동욱씨의 드라마 방영 시기에 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신동욱씨와 그 가족의 뜻을 존중해 적법한 법의 절차를 진행해 가겠습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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