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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4월 결혼' 밴쯔 "새해되자마자 혼인신고, 빨리 하고팠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1-02 17:05 송고 | 2019-04-01 09:34 최종수정
© News1 밴쯔(본명 정만수)
© News1 밴쯔(본명 정만수)
인기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혼인신고를 한 소감을 전했다.
 
밴쯔는 2일 교제중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이날 밴쯔는 뉴스1과 통화에서 "어차피 여자친구와 결혼할 사이이니 빨리 혼인신고를 하고 싶었다"면서 "혼인신고를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밴쯔와 여자친구의 결혼식은 오는 4월1일. 4개월이나 남았지만 미리 혼인신고를 한 이유는 뭘까. 그는 "최근에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자친구가 조금 아팠다. 내가 옆에 있어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어서 많이 속상했다"며 법적으로 부부가 되고 싶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밴쯔는 "처음에는 여자친구의 예쁜 모습에 반했는데, 알면 알수록 마음이 더 예쁜 사람"이라며 "너무 좋은 사람이어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결혼식 준비를 하는데 내가 바빠서 신경을 많이 못 써주고 있다. 고마운 마음 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2019년의 첫 날에 부부가 됐는데 오늘이 참 뜻깊은 날이 됐다"면서 "남들이 볼 때도 '참 예쁘게 잘 사는 부부'라는 소리를 듣게끔,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밴쯔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인신고 인증샷과 함께 소감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9년 새해가 되자마자 처음으로 혼인신고했어요!"라며 "이제 아플 때 병원에 가도 보호자로서 챙겨 줄 수 있는 남자가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아빠와 같은 가장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코찔찔이가 아빠와 같은 입장이 되다니 기분이 복잡미묘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밴쯔와 여자친구는 약 3년간 열애했으며,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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