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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라인 메신저, 검색결과에 '인플루언서' 영역 신설

(서울=뉴스1) 차오름 기자 | 2018-12-31 11:08 송고
일본 라인 메신저에서 'BTS'를 검색하면 나타나는 '통합검색' 결과(왼쪽)와 '인플루언서' 검색 결과. © News1
일본 라인 메신저에서 'BTS'를 검색하면 나타나는 '통합검색' 결과(왼쪽)와 '인플루언서' 검색 결과. © News1

네이버는 일본 라인 메신저 내 '뉴스' 탭 검색결과에 '인플루언서' 영역을 지난 20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영역에서는 연예, 패션, 뷰티, 맛집,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채널과 콘텐츠를 모아서 보여준다.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아메블로, 레티, 리미아 등 10여개의 일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가 검색결과에 노출된다.

이를테면 '방탄소년단'(BTS)을 검색하면 첫 화면에 기존 검색결과와 동일하게 멤버수, 최신앨범 등 정리된 통합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신설된 인플루언서 영역을 누르면 각 멤버들의 공식 SNS 계정, 팬클럽 계정 등을 볼 수 있다.

일본 라인 메신저의 뉴스 탭은 지난 2월 생겨 검색창 역할을 하고 있다. 검색결과에는 인플루언서와 통합검색, 라인 공식계정, 마토메(지식인), 뉴스 등 5개 영역이 마련돼 있다. 네이버는 라인 메신저 내 뉴스탭을 개편해 일본에서 검색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 2일 서치앤클로바 사내독립기업(CIC) 출범 당시 밝힌 일본 등 글로벌 검색시장 도전의 일환으로 라인 메신저 내 검색서비스를 개편중"이라며 "별도 웹을 통한 검색서비스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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