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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주혁, 출소 후 또 마약 투여 체포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18-12-27 10:00 송고 | 2018-12-27 12:10 최종수정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배우 차주혁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공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차주혁은 대마와 엑스터시를 사들여 투약하고 매매·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0월 혈중 알콩농도 0.112%인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해 피해자 3명에 대해 상해를 입힌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도 받고 있다. 2017.6.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배우 차주혁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공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차주혁은 대마와 엑스터시를 사들여 투약하고 매매·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0월 혈중 알콩농도 0.112%인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해 피해자 3명에 대해 상해를 입힌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도 받고 있다. 2017.6.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지난해 마약 투여로 처벌을 받았던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8)이 또다시 마약을 한 혐의로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6일 차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퇴거불응, 모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이달 25일 오전 4시쯤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워 해당 주민과 경비가 경찰에 오전 4시45분께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씨를 퇴거불응으로 현행 체포했다. 차씨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았다.

이후 경찰은 차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약 전과를 확인했다. 차씨로부터 투약 혐의를 시인받아 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여와 관련해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차씨가 출소한지 얼마되지 않아 누범 기간에 범죄를 저지른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차씨는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구속됐고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한편 차씨는 2010년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 '열혈강호'로 데뷔했다. 그는 과거 성범죄 논란 끝에 그룹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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