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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 간부, 여성 공무원 성추행 의혹…경찰 조사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2018-12-27 09:37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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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청 간부 공무원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27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공로연수 중인 진천군 간부 공무원 A씨가 동료 여성 공무원 B씨를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B씨는 지난 달 17일 부서 등반행사 후 회식 자리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가 병원에 함께 왔고,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의료진으로부터 “환자 상체 특정 부위에 (A씨의) 손이 갔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녹취록으로 작성됐다.

B씨는 녹취록을 근거로 곧바로 진천군에 피해 신고를 했다.
또한 지난 21일 A씨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사항이라 정확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면서 “(다만 B씨가) 경찰에 고소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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