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36개 전문대학 정시 29일 개막…2만7455명 모집

전문대교협, 2019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 발표
다음달 4일부터 입학정보 박람회…1:1 진학상담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2018-12-26 16:32 송고
(전문대교협 제공)© News1
(전문대교협 제공)© News1

내년 전국 136개 전문대학이 정시모집에서 2만7455명을 선발한다. 전문대학 전체 모집인원(20만4813명)의 13.4%다.

전국 전문대학 협의체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6일  '2019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결원이 난 전문대학은 2월28일까지 자율모집을 실시한다.
136개 전문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년보다 544명 줄어든 총 2만7455명을 선발한다. 수능 위주 전형에서 1만2146명(44.2%)를 모집하고 서류 위주 전형에서 6888명(25.1%)를 모집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는 3444명(12.5%)를 모집하고 실기 위주 전형으로는 2655명(9.7%)를 선발한다. 면접 위주 전형으로는 2322명(8.5%)를 모집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서류 위주 전형 모집정원이 1400명(5.5%p) 늘어났다. 면접 위주 전형으로도 지난해보다 440명(1.8%p) 더 선발한다. 반면 수능 위주 전형 정원은 1696명(5.3%p) 줄어들고, 학생부 위주 전형 정원도 662명(2.2%p) 감소했다. 실기 위주 전형 정원도 0.1%p 수준인 26명이 줄었다.

전공별로 보면 신입생을 가장 많이 뽑는 분야는 간호·보건이다. 정시모집 정원의 23.7%인 6504명을 선발한다. 기계·전기전자 분야가 5217명(19.0%), 호텔·관광 분야가 2976명(10.8%), 회계·세무·유통 분야가 2653명(9.7%)을 모집한다. 디자인·뷰티 분야는 2102명(7.7%)을 선발한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같은 전공명이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3년, 4년 과정 등으로 다를 수 있어 상세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학과의 경우 84곳이 4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2곳은 3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은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다.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입학 지원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단 수시모집에서 1개 대학(일반대·산업대·교육대·전문대)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해도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이중등록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은 무효가 된다.

전문대교협은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19년 1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양재동 aT센터 제2 전시관에서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80개 전문대학이 참가한다. 진학 전문 교사와 입학처 관계자들이 1:1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입장은 무료다.


jinho2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