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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UX공모전 우수상 수상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8-12-24 11:5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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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연합으로 구성된 ‘503LAB’팀(지도교수 허정윤)이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개최된 현대자동차그룹 주최 ‘자율주행 UX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동차에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5년부터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을 개최하였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자율주행의 시대와 함께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율주행 UX공모전을 신설했다고 한다.

총 56개팀이 참여하고 8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초기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선정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기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서류심사, PT경연을 거쳐 선발된 10팀에 대해 현대차 그룹 실무연구원들의 지도와 제작 지원을 거쳐 총 4팀의 우수팀을 선발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국민대 503LAB팀(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조유리·김민지·진세인,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유채문)은 연세대, 홍익대, 성균관대와 함께 수상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 리더인 조유리 학생(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은 “이번 결실은 올해 초 국민대 LINC+사업단에서 진행한 ‘스타트업점프@하노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성장 잠재력을 가장 높이 평가받고 있는 베트남 내 창업 지원 센터와 함께 미래에 요구될 1인용 모빌리티의 콘셉트를 개발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자율주행 UX 공모전을 위한 콘셉트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채성 국민대 LINC+사업단장(교학부 총장)은 “국민대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소극적인 교육을 벗어나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 현장교육과 글로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 프로그램을 더욱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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