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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 1년만 재회…원망과 애틋함(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8-12-23 22:21 송고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News1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News1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박신혜가 1년 만에 재회를 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 8회에서는 정희주(박신혜 분)가 호스텔 구입과 정세주(찬열 분)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됐다.
이날 정희주는 정세주의 실종과 호스텔 구입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유진우(현빈 분)는 정세주에게 호스텔 구입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진우는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후회할 거라고 말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우는 호스텔 구입은 프로그램 라이센스 값으로 준 것이다고 밝혔다. 유진우는 "차형석(박훈 분)에게 팔릴까 봐 먼저 샀다"며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유진우의 이야기를 들은 정희주는 배신감에 눈물을 떨궜다. 정희주는 유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이 무슨 대표야 사기꾼이다"며 "당신 같은 인간이 뭐가 불쌍하다고 매일 간병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진우는 빗속에 혼자 서있는 정희주를 차에 태웠다.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정세주를 둘러싼 의문에 대해 밝혔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희주는 정신을 잃었다. 침실에서 눈을 뜬 정희주는 "실종 신고를 하지 않는 게 낫겠다"며 "뭐라도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희주는 유진우에게 "앞으로 연락도 하지 말고 이 집에서 나가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우는 "세주를 찾은 다음에 왔어야 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정희주의 왜 왔냐는 물음에 "글쎄요 보고 싶더라고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서정훈(민진웅 분)은 유진우와 함께 동맹을 맺어 게임을 진행했다. 서정훈은 유진우와 함께 게임을 하게 되면서 차형석을 만나게 됐다. 그와 동시에 단순히 게임이 아니라 실제로 고통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정훈은 박선호(이승분 분)에게 유진우가 미친 게 아니라며 모든 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선호는 황당한 이야기를 도무지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레벨 90을 달성한 유진우는 마스터의 전령을 받게 된다. 이로 정세주의 비밀에 조금 더 가까워지게 됐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은 후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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