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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갑질'의혹 김정호에 "국회 들어온지 몇개월 됐다고…"

"국민들은 현명해 때가 되면 견제…새 보수 거듭나야"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2018-12-22 11:29 송고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 © News1 남성진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 © News1 남성진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22일 김포공항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 "공항 직원이 신분증 꺼내 보여달라고 하는 게 갑질이 아니라 내가 배지 달고 국토부 산하 공항공사를 소관하는 국통위 소속 국회의원인데 몰라보냐고 하는 생각 자체가 갑질"이라고 비난했다.
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보궐선거로 국회에 들어온지 몇개월이나 됐다고, 어이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와 관련 김정호 의원이 지난 20일 김포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면서 신분증을 보여 달라는 공항 직원들을 상대로 고함을 치고 욕을 하는 등 고압적 언행을 했다는 주장이 언론에 보도됐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명확치 않은 규정을 얘기하면서 신분증을 빼달라고 하기에 항의했다"며, 오히려 자신이 "일방적으로 무례한 갑질을 당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오 총장은 "국민들이 현명하게 때가 되면 적절히 견제를 해주시나 보다"라며 "그렇게 따지고 보면 보수가 망한 것도 다 내 탓이오.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서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g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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