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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서울 공원에서 놀자"…48개 체험프로그램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8-12-21 11:15 송고
월드컵공원 천체관측 프로그램 운영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 시내 10개 공원에서 겨울생태관찰부터 눈사람 만들기, 천체 관측까지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올 겨울 월드컵공원, 남산공원 등 10개 공원에서 총 48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겨울을 견디며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겨울눈을 관찰해보는 '겨울눈 관찰', 생태전문가와 함께 공원 곳곳에 숨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곤충들을 찾아보는 '곤충들의 겨울나기', 나비의 한살이 과정에 대해 배우고 퀼트 천을 직접 바느질해 나비모양 열쇠고리를 만드는 '퀼트 나비핀 만들기'를 운영한다.

남산공원에서는 나무의 나이테를 관찰하고 주변 환경에 따른 나이테의 성장 변화를 알아보는 '대자연의 하드디스크, 나이테', 직접 눈을 만들어 눈의 결정체를 관찰하고 눈사람을 만들어보는 '남산에서 눈을 만들어요', 재미있는 윷놀이를 통해 한양도성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한양도성 순성 윷놀이'를 진행한다. 또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4시에는 팝페라 남성듀오 '라보엠'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선보인다.

월드컵공원에서는 공원의 부산물인 드라이플라워, 허브 등을 이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7개 공방교실과 천체일정에 맞춰 부분일식과 금성, 겨울별자리를 관측하는 천체관측을 운영한다. 공방교실에서는 새해다짐쿠션, 자연물달력, 드라이플라워 화관, 싸리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중랑캠핑숲에서는 숲에 서식하는 곤충의 흔적을 찾아보는 '우리가 몰랐던 곤충이야기',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쉬운 지끈 공예로 추운겨울 이겨내기'를 운영한다.

보라매공원은 미래 조경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어린이 조경학교를 비롯, 다양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조경학교는 어린이가 스스로 공원을 기획하고 설계해보며 조경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일일캠프다.

서울숲에서는 숨어있는 겨울의 색을 찾아보고 서울숲의 나무로 세상에 하나뿐인 윷을 만들어 보는 '설(雪)숲설숲', 꽃사슴의 생태와 행동에 대해 배우고 직접 먹이를 주는 '사육사가 들려주는 꽃사슴 이야기' 등 체험이 열린다.

낙산공원은 옛 수도 한성을 달렸던 전차의 역사를 배우고 각종 자료를 붙여 전통 책을 만들어보는 '한성전차 전통책에 담다'를, 용산가족공원은 목화 체험과 '나는야 볏짚 공예사'를 준비했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축제, 실내 썰매장, 각종 전시를 선보인다. 실내 썰매장은 내년 1월20일까지 주말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경의선숲길공원에서는 다육 식물을 심는 '다육이 화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2000~3000원이다. 단 일부 재료비가 포함되는 프로그램에 한해 최대 1만원 정도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알차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