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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용 고효율 터빈기술' 연구센터 개소…"엔진 독자개발"

방위사업청-ADD가 지원…2024년까지 146억원 투입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8-12-20 09:35 송고
지난 19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무인기용 고효율 터빈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 News1
지난 19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무인기용 고효율 터빈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 News1

방위사업청은 지난 19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무인기용 고효율 터빈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명진 방사청 차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조형희 특화연구센터장 등 산·학·연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가스 터빈 분야 핵심적인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지원했다. 방사청은 선진국 수준의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긴 가스터빈 엔진의 독자 개발을 위해 2024년까지 1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연구센터는 우수 연구인력의 기술 잠재력을 국방기술 개발에 접목해 국방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 인력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에 설립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해 총 29개의 연구센터가 설립됐는데 2018년 현재는 국방 암호기술 연구센터 등 10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구센터는 개발 기술별로 3개의 전문 연구실을 구성해 총 9개 과제를 수행한다. 주관기관인 연세대를 비롯해 서울대, 포항공대, 고려대 등 9개 대학과 4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에서 150여명이 참여한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무인항공기 분야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과학기술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투자·육성해야 하는 분야"라며 "그중 터빈엔진 기술은 매우 중요한 핵심기술로 특화연구센터가 무인기 기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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