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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윤계상 "god,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영화 만들고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12-19 11:15 송고 | 2018-12-19 12:45 최종수정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배우 윤계상이 god의 이야기를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영화로 만들어 보면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윤계상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말모이'(엄유나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god에 대해 "다 잘 하고 있다. 그런데 뭐가 됐든 지금처럼만 다 건강한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최근 진행한 콘서트를 언급하며 "이번에 저희 무대 보신 분 계세요? 너무 보이죠 그게? 안무 안 틀리고 자신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패닉이 왔다. '쭌이형'의 마음을 알게 되더라"고 했다.

또 "멤버들 주제로 영화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 '보헤미안 랩소디' 같은…. 그런데 19세가 될 거 같다. '쭌이형'이 진짜 욕을 많이 한다. 그리고 또 '와썹맨' 때문에 더 한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도 괜찮다. 그게 '쭌이형'인데 진짜 사람이 따뜻하다"고 했다. 

윤계상은 '말모이'에서 말을 모아 나라를 지키려는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 역을 맡았다.
'말모이'는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을 배경으로 일제의 감시를 피해 조선어사전편찬을 위해 우리말을 모았던 비밀작전 '말모이'를 진행하는 조선어학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각본을 쓴 엄유나 작가의 감독 입봉작이다.

'말모이'는 주시경 선생이 한일합병 초기 1911년 시작했으나 선생의 죽음으로 미완성으로 남은 최초의 국어사전 원고를 일컫는 말이다.

한편 '말모이'는 오는 1월 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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