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두 선물이 18일(현지시간) 2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 수입업체들이 이날 2차로 미국산 대두를 사들였다고 트레이더들이 알린 데 따른 것이다. 수입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중 무역협상 이후 지난주 150만톤 이상의 미국산 대두를 예약한 데 이은 중국의 두 번째 조치다. 옥수수 선물도 미중 무역전쟁 휴전의 결과로 중국의 수입이 기대되면서 상승했다. 다만 소맥 선물은 전날 약 1%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로 하락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월물 대두는 3센트(0.22%) 오른 부셸당 9.07-3/4달러를 나타냈다. 3월물 옥수수는 1-1/2센트(0.33%) 오른 3.85-1/2달러에 거래됐다. 3월물 소맥은 2-1/2센트(0.56%) 내린 5.32-3/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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